남에게 대접받고 싶다면, 먼저 ‘기브(Give)’하세요
본문: 마태복음 7장 12절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
[서론]
여러분, 오늘 하루 어떠셨나요?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싶다’, ‘사랑받고 싶다’는 마음은 우리 모두가 가진 지극히 자연스러운 욕구입니다. 일터에서 인정받고, 친구들 사이에서 소중한 존재가 되고 싶은 마음이죠.
고대 철학자들도 이 ‘관계의 법칙’에 대해 고민했습니다. 공자는 “내가 하기 싫은 건 남에게도 시키지 마라”고 했고, 유대교 랍비 힐렐도 “네게 싫은 것은 남에게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일리가 있는 말이지만, 어딘가 조금 수동적으로 들리지 않나요? 그런데 예수님은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아주 파격적이고 능동적인 ‘행동 윤리’를 제시하십니다.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바로 우리 인생을 역전시키는, 시대를 초월한 축복의 법칙입니다. 오늘 우리는 이 원리를 실천하며 살았던 아브라함의 삶을 통해 우리 삶의 해답을 찾아보려 합니다.
[본론]
1. 관계의 우선순위: 하나님께 먼저 드림으로 축복의 물꼬를 트십시오
아브라함이 복을 받은 첫 번째 비결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가장 먼저, 가장 귀하게 여긴 것입니다. 그는 전쟁 후 전리품을 얻었을 때, 가장 먼저 하나님의 제사장 멜기세덱에게 십일조를 드렸습니다.
창세기 14장 20절: “너희 대적을 네 손에 붙이신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 하매 아브람이 그 얻은 것에서 십분 일을 멜기세덱에게 주었더라”
[예화] 1963년, 망하기 직전의 회사를 살린 ‘모나미 153’ 볼펜 이야기입니다. 송삼석 회장은 기도원에서 자신의 삶을 정직하게 돌아보았습니다. 주일성수, 십일조, 새벽기도를 소홀히 했던 지난날을 회개하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겠다고 결단했습니다. 그 후, 요한복음 21장에 나오는 153마리 물고기에서 영감을 얻어 볼펜을 출시했고, 그 볼펜은 전 국민의 필기구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내 몫을 도둑질하지 말라"며 우리에게 십일조라는 시험대를 주셨지만, 그것은 결국 우리에게 더 큰 하늘 문을 열어주시기 위한 통로입니다. 하나님을 내 삶의 우선순위로 대접할 때, 하나님께서도 당신의 삶을 책임지십니다.
2. 일상의 태도: 부지불식간에 베푸는 ‘친절의 힘’을 믿으십시오
아브라함은 손님 대접하기를 즐거워했습니다. 낯선 나그네를 보면 극진히 대접하던 그 습관이 결국 하나님과 천사를 대접하는 기회로 연결되었습니다.
히브리서 13장 2절: “손님 대접하기를 잊지 말라 이로써 부지중에 천사들을 대접한 이들이 있었느니라”
[예화] 성 프란시스의 일화입니다. 그는 한센병 환자를 보고도 피하는 대신, 자신의 옷으로 덮어주고 상처를 씻겨주며 극진히 대접했습니다. 그날 밤 꿈에 예수님이 나타나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대접 잘 받았다." 우리가 만나는 힘든 이웃, 배고픈 소년, 지친 친구가 때로는 우리를 찾아오신 주님일 수 있습니다. '나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만 챙기는 것은 계산입니다. 하지만 '누구에게나 친절을 베푸는 것'은 믿음입니다. 오늘 당신이 건넨 따뜻한 말 한마디가, 사실은 하나님께 드리는 최고의 대접이 될 수 있습니다.
3. 최고의 순종: 가장 귀한 것을 드릴 때 기적이 시작됩니다
아브라함의 믿음은 독자 이삭을 바치라는 하나님의 명령 앞에 정점을 찍습니다.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명령이었지만, 그는 자기 생명보다 귀한 아들을 드림으로 하나님의 약속을 확증했습니다.
창세기 22장 18절: “또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얻으리니 이는 네가 나의 말을 준행하였음이니라 하셨다 하니라”
[예화] 한국 기독교의 거장, 백낙준 박사의 아버지 백사겸 농부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교회를 세우기 위해 전 재산인 1천 평의 땅을 다 바쳤습니다. 농사를 지을 수 없게 된 아버지를 보고 사람들은 미련하다고 했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 정성을 보시고 그의 아들을 한국의 교육자로, 위대한 지도자로 키워내셨습니다. 순종은 단순히 명령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나의 가장 귀한 가치관까지도 하나님께 맡겨드리는 것입니다. 내가 움켜쥐고 있는 것을 놓을 때, 하나님은 당신의 크신 손으로 내 인생을 붙잡아 주십니다.
[결론: 핵심 메시지]
사랑하는 여러분, 아브라함이 누린 축복은 우연이 아닙니다. 오늘 우리의 삶에 이 원리를 적용해 봅시다.
- 하나님을 대접하십시오. 십일조와 헌신은 단순한 돈의 문제가 아니라, 내 삶의 주인이 누구인지 고백하는 가장 강력한 신앙 고백입니다.
- 이웃을 예수님처럼 대접하십시오. 삭막한 세상 속에서 남보다 먼저 손 내밀고 친절을 베푸는 당신의 모습이, 세상이 교회를 다시 바라보게 하는 증거가 될 것입니다.
- 순종의 자리에 서십시오. 손해 보는 것 같아도 하나님의 말씀이라면 내 고집을 꺾고 순종하십시오. 가장 귀한 것을 드릴 때, 하나님은 그보다 더 큰 것으로 채워주시는 분입니다.
남에게 대접받기만을 기다리는 삶에서, 먼저 대접하고 먼저 사랑하며, 먼저 순종하는 '영적 리더'가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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