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본문 말씀 : 예레미야 33장 2~3절
“일을 행하는 여호와, 그것을 지어 성취하는 여호와, 그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자가 이같이 이르노라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서론]
여러분, 영화나 드라마를 볼 때 가장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순간이 언제인가요? 주인공이 온갖 고난과 시련을 겪으며 바닥을 치다가, 도저히 이뤄질 것 같지 않던 순간에 모든 상황이 뒤집히는 ‘역대급 반전’이 일어날 때 아닐까요?
요즘 우리 청년들 사이에서는 ‘답정너’처럼 이미 답이 정해진 절망 속에서 "내 인생은 망했어"라며 자조 섞인 농담을 하곤 합니다. 취업의 문턱에서 거듭 낙방하고, 계획했던 일들이 물거품이 될 때면 마음속에 깊은 한숨만 쌓여갑니다. '내 인생에 더 이상의 반전은 없다'고 포기하고 싶어지죠.
하지만 여러분, 인간의 계산기 도로는 ‘끝’이라고 말하는 그 순간이, 하나님의 시계바늘로는 ‘새로운 시작’이자 ‘역대급 반전 기적’의 타이밍임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성경은 하나님을 능치 못함이 없으신 분, 그리고 우리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행하시는 분이라고 선포합니다.
인간의 눈에는 완벽한 실패와 절망의 막다른 골목이었지만, 하나님은 그곳에서 숨겨두셨던 ‘역대급 반전 기적’을 예비하고 계셨던 것입니다. 오늘 8월 첫째 성찬주일예배를 통해 여러분의 답답한 현실 속에서도 상상을 초월하는 하나님의 놀라운 반전의 은총이 임하게 되기를 간절히 축복합니다.
[본론]
1. 첫 번째 반전: 진퇴양난의 홍해 앞에서 길을 내시는 하나님
이스라엘 백성들이 430년 동안의 비참한 노예 생활을 끝내고 꿈에 그리던 가나안을 향해 나아갈 때였습니다. 기쁨도 잠시, 그들 앞에는 거대하고 넘실거리는 홍해가 가로막고 있었고, 뒤에서는 애굽의 무자비한 바로의 전차 군단이 질풍노도처럼 추격해 왔습니다. 앞은 바다요 뒤는 적군이니, 백성들 입장에서는 완전히 진퇴양난, 샌드위치 신세였습니다.
출애굽기 14장 14~16절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어찌하여 내게 부르짖느뇨 이스라엘 자손을 명하여 앞으로 나가게 하고 지팡이를 들고 손을 바다 위로 내밀어 그것으로 갈라지게 하라 이스라엘 자손이 바다 가운데 육지로 행하리라”
백성들은 두려움에 떨며 모세를 원망했지만, 하나님은 이미 이 모든 상황을 아시고 홍해 바다 밑에 탄탄대로를 예비해 두고 계셨습니다. 모세가 믿음으로 지팡이를 내밀자 바다가 갈라졌고, 백성들은 그 길을 건넜습니다. 반면에 그것이 자연현상인 줄 알고 쫓아왔던 애굽 군단은 물이 다시 흘러넘쳐 전멸하고 말았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광야 40년 동안에도 먹을 것이 없어 절망할 때 하늘에서 만나를 비처럼 내려 매일 밥상을 차려주셨고, 고기가 먹고 싶다고 통곡할 때는 사방 80리 길에 1미터 두께로 메추라기를 쏟아부어 주셨습니다. 우리의 상식을 뛰어넘어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시는 이 역대급 반전의 하나님이 바로 우리의 아버지이십니다.
2. 두 번째 반전: 잔치 끝에 포도주가 떨어진 위기를 최고의 순간으로
예수님께서 공생애 사역을 시작하시며 처음으로 행하신 기적은 갈릴리 가나의 혼인 잔치에서 일어났습니다. 한참 잔치가 무르익어 흥이 절정에 달했을 때, 그만 잔치의 핵심인 포도주가 바닥나 버렸습니다. 신랑과 신부 측은 손님들 앞에서 엄청난 망신과 낭패를 당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가 예수님께 이 다급한 사정을 아뢰었고, 예수님은 뜰에 놓인 돌항아리 여섯 개에 물을 가득 채우라고 명하셨습니다. 종들이 시키는 대로 물을 가득 붓고 떠다 주자, 놀랍게도 그 물이 변하여 세상 그 어디에서도 맛볼 수 없는 최상급의 포도주가 되어 있었습니다.
요한복음 2장 9~10절 “연회장은 물로 된 포도주를 맛보고도 어디서 났는지 알지 못하되 (물 떠온 종들은 알더라) 연회장이 신랑을 불러 말하되 사람마다 먼저 좋은 포도주를 내고 취한 후에 낮은 것을 내거늘 경기는 지금까지 좋은 포도주를 두었도다 하니라”
인생을 살다 보면 우리의 잔치에도 문득 포도주가 떨어질 때가 있습니다. 열심히 준비했던 사업이 기울거나, 공들였던 관계가 틀어지고, 소망하던 길이 막혀 잔치의 기쁨이 슬픔으로 변하는 순간 말입니다.
하지만 바로 그때가 예수님이 일하실 차례입니다. 인간의 잔치가 끝나는 지점은 하나님의 역사가 시작되는 출발점입니다. 유대인들과 로마인들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이면 모든 것이 끝났다고 박수를 쳤지만, 하나님 아버지는 사흘 만에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을 부활시키시어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역대급 부활의 반전’을 성취하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도 우리가 우리 구주이신 예수님의 부활을 감사 찬송하며 예배를 드리는 것입니다. 우리의 영생 죽음을 영생 부활로 바꾸시는 주님을 신뢰하십시오.
3. 세 번째 반전: 3실링의 동전으로 역대급 반전을 이룬 믿음의 법칙
하나님은 오늘날 우리를 위해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도 듣지 못한 엄청난 축복을 미리 예비해 두셨습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모든 것을 준비해 놓으셨어도 우리가 그것을 믿고 기도로 나아갈 때 비로소 그 창고의 문이 열린다는 사실입니다.
고린도전서 2장 9절 “기록된 바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도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도 생각지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
1946년, 테레사 수녀는 인도 캘커타에 고아원을 세우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한 기자가 "돈이 얼마나 준비되었느냐"고 비웃듯 묻자, 테레사 수녀는 품에서 동전 3실링을 꺼내 보이며 "이것밖에 없습니다"라고 당당히 말했습니다. 기자들이 장난인 줄 알고 폭소를 터뜨렸지만, 그녀는 그 3실링을 들고 하나님께 간절히 부르짖었습니다.
하나님은 그 작은 믿음을 사용해 전 세계 123개국에 566개의 고아원이 세워지는 거대한 반전의 기적을 일으키셨습니다. 하나님은 이미 해결책을 다 갖고 계십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절망의 탄식을 멈추고, 십자가를 붙들며 하나님께 부르짖는 것입니다. 믿음의 닻을 내릴 때, 하나님은 여러분의 메마른 황무지에도 역대급 반전의 축복을 부어주실 것입니다.
[결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흔히 "내가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져봐야 믿겠다"는 감각주의에 사로잡혀 살아갑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먼저 믿으라. 그리하면 내 영광을 보리라."
오늘 말씀을 통해 마음에 새겨야 할 핵심 메시지 세 가지입니다.
- 첫째, 하나님은 우리의 상상을 뛰어넘는 크고 비밀한 해결책을 이미 예비해 놓고 계십니다. 바다인 홍해를 가르시고 광야에서 만나와 메추라기를 내리신 하나님의 손은 짧아지지 않았습니다.
- 둘째, 우리의 절망과 막힌 현실은 하나님의 능력이 가장 빛을 발하는 역대급 반전의 기회입니다. 물이 포도주로 변하는 기적이 여러분의 일상 속에서도 일어납니다.
- 셋째, 부정적인 생각을 버리고 낙심 대신 소망의 꿈을 꾸며 주님께 간절히 부르짖을 때, 하나님은 예비하신 축복의 창고 문을 활짝 여십니다.
어두운 밤이 지나면 반드시 밝은 아침이 오듯이, 폭풍우 뒤에는 고요한 평화가 찾아옵니다. 어떠한 역경 속에서도 변치 않으시는 우리 아버지 하나님을 신뢰하며, 믿음의 눈으로 내일의 역대급 반전을 꿈꾸는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기도]
사랑이 많으시고 거룩하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
우리의 연약한 지혜와 경험으로 세상을 바라볼 때, 때로는 막막한 동굴에 갇힌 것처럼 불안하고 초조할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천지를 창조하신 위대한 하나님이 우리의 친아버지가 되어 주시고, 우리의 인생 길에 놀라운 반전의 계획을 이미 예비해 두셨음을 믿습니다.
오늘 이 귀한 말씀을 마주한 모든 독자들과 청년들의 심령에 새 힘을 부어 주옵소서. 눈에는 아무 증거 안 보이고 귀에는 아무 소리 안 들릴지라도, 낙심하거나 주저앉지 않게 하시고 믿음으로 주님께 부르짖게 도와주옵소서. 그리하여 우리의 슬픔이 기쁨으로, 절망이 찬송으로 바뀌는 놀라운 역대급 반전의 기적을 삶의 현장에서 매일 1분 1초마다 체험하며 나가는 복된 인생들이 되게 인도하여 주옵소서.
이 모든 말씀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리옵나이다. - 아멘
'누구든지 쓸 수 있는 설교문 (주일, 수요예배, 금요철야,새벽예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세상 탈출, 역전 홈런(시편 31:19~21) (34) | 2026.08.01 |
|---|---|
| 인생 반전, 꼬여도 대박(로마서 8:28) (45) | 2026.07.31 |
| 부자 되는 믿음 꿀팁(고린도후서 8:9) (24) | 2026.07.30 |
| 인생 반전의 영적 비밀(베드로전서 5:5~9) (21) | 2026.07.29 |
| 꽃길로 이어지는 인생 대반전(고린도후서 5:8-9) (35) | 2026.07.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