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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든지 쓸 수 있는 설교문 (주일, 수요예배, 금요철야,새벽예배)

세상 탈출, 역전 홈런(시편 31:19~21)

by 원큐아이 2026. 8. 1.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자 세상을 두려워하지 않는

말씀 : 시편 31편 19~21절

“주를 두려워하는 자를 위하여 쌓아 두신 은혜 곧 인생 앞에서 주께 피하는 자를 위하여 베푸신 은혜가 어찌 그리 큰지요 주께서 저희를 주의 은밀한 곳에 숨기사 사람의 꾀에서 벗어나게 하시고 비밀히 장막에 감추사 구설의 다툼에서 면하게 하시리이다 여호와를 찬송할지어다 견고한 성에서 그 기이한 인자를 내게 보이셨음이로다”

[서론]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 8월의 첫날, 새로운 한 달과 주말을 맞이하며 은혜로운 자리에 오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요즘 주변을 보면 신앙생활을 참 '내 편한 대로' 하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됩니다. 하나님을 온 세상의 창조자이자 경외의 대상으로 모시기보다, 내가 필요할 때만 찾는 '편의점'처럼 이용하려는 모습이죠. 성경을 읽을 때도 내 마음에 쏙 드는 위로의 말씀만 챙기고, 내 삶을 찌르는 거룩한 진리나 말씀은 슬쩍 눈감아 버리곤 합니다.

하지만 기독교 신앙의 진짜 출발점은 어디에 있을까요? 바로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경외)'에서 시작됩니다. 흔히 우리는 하나님을 '무조건 다 받아주시는 좋은 아버지'로만 생각하기 쉽지만, 그 사랑의 하나님을 알기 전에 먼저 그분의 거룩함과 위엄 앞에 엎드릴 줄 아는 '거룩한 두려움'을 회복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할 때 비로소 세상이 주는 모든 두려움으로부터 진짜 자유를 누릴 수 있습니다.

요즘 우리 젊은 청년들 사이에서 가장 많이 쓰는 말 중 하나가 바로 '역전승'이나 '홈런'이라는 단어일 것입니다. 인생을 살아가다 보면 게임에서 밀리고 있는 듯한 막막함을 느낄 때가 많습니다. 취업 문턱에서 좌절하고, 인간관계 속에서 상처받고,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마치 9회 말 투아웃에 몰린 야구 선수처럼 압박감을 느끼죠. 그래서 많은 이들이 이 꽉 막힌 세상의 테두리를 벗어나고 싶어 합니다.

그런데 여러분, 진짜 '인생 역전 홈런'은 어디서 시작될까요? 많은 사람들이 세상의 요행이나 스펙, 혹은 점술에 기댈 때 우리는 진정으로 방향을 바꾸어야 합니다. 오늘 이 시간, 우리를 짓누르는 세상의 두려움이라는 굴레를 박차고 나와 진정한 승리의 주인공이 되는 '세상 탈출, 역전 홈런'의 비밀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하나님을 향한 거룩한 경외심을 회복할 때, 우리 삶에는 놀라운 역전승이 시작됩니다.

[본론]

1. 세상의 노예가 된 나, 어떻게 '세상 탈출'을 시작할 것인가?

인류의 조상 아담이 에덴동산에서 실패한 결정적인 이유는 하나님을 가볍게 여기고 세상의 유혹을 더 크게 보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으니 눈앞의 탐욕이 법이 되었고, 결국 그는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쫓겨나 세상의 종노릇을 하게 되었습니다.

야고보서 1장 14~15절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이것은 비단 아담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현대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스마트폰 속 타인의 화려한 삶과 비교하며 나 자신의 초라함에 절망하고, 남들이 다 가니까 마지못해 따라가는 뻔한 삶 속에서 스스로를 옥죄고 있습니다.

실제로 한 직장인이 사내에서 동료들과 끊임없이 자신을 비교하며 승진 누락이나 남들의 시선에 지배당해 우울증에 빠졌던 적이 있습니다. 하나님이라는 절대적인 기준 대신 세상의 잣대를 두려워하며 살아갔기 때문에 마음의 평안을 잃어버린 것이죠. 진정한 '세상 탈출'은 환경을 바꾸는 데서 오는 것이 아닙니다. 내 영혼의 주인이 누구인지 깨닫고, 사람의 눈치와 세상의 기준에서 벗어나 하나님을 온전히 경외하는 자리로 돌아올 때 비로소 시작됩니다.

2.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으면, 세상의 온갖 두려움에 KO 패를 당한다

참 신기하게도, 인간은 창조주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으면 그때부터 눈에 보이는 세상과 사람, 그리고 각종 불안을 두려워하며 살아가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을 등진 뒤 가장 먼저 한 행동은 자신의 벌거벗은 모습이 부끄러워 나무 뒤에 숨어 벌벌 떨었던 것입니다. 양심의 가책과 죄책감에 사로잡힌 것이죠.

 

창세기 3장 8절, 10절 “그들이 날이 서늘할 때에 동산에 거니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아담과 그 아내가 여호와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동산 나무 사이에 숨은지라… 가로되 내가 동산에서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내가 벗었으므로 두려워하여 숨었나이다”

 

과거 영국의 한 기자가 유명 인사들에게 "당신의 비밀을 다 알고 있다"라는 장난 편지를 보냈을 때, 대다수의 사회적 명사들이 겁을 집어먹고 급히 도시를 도망쳐 버렸다는 일화가 있습니다. 인간은 누구나 마음에 들키고 싶지 않은 허물을 안고 살아가기 때문에,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으면 평생 그 두려움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또한 오늘날 많은 이들이 새해가 되면 토종비결이나 사주에 목을 매는 이유도 이와 같습니다. 실제 한 직장인이 "올해는 물을 조심하라"는 점괘에 얽매여 해외 출장도 거부하고 데이트마저 피하다가 결국 직장에서도 밀리고 연인과도 이별한 끝에 극심한 절망을 겪은 안타까운 사건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으니 미신이나 미래의 불확실함, 질병과 가난이라는 헛된 그림자에 사로잡혀 스스로 인생을 무너뜨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자는 세상의 헛된 공포 따위에 휘둘리지 않습니다.

3. 모세처럼 믿음의 배트를 휘둘러라! 세상을 홈런으로 날려버리는 인생 역전

출애굽의 영웅 모세는 떨기나무 불꽃 앞에서 하나님의 거룩한 임재 앞에 엎드려 얼굴을 가리고 떨었습니다. 하나님을 가장 두려워할 줄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하나님을 두려워한 모세는 세상의 절대 권력자인 바로 왕도, 끝이 보이지 않는 광야도, 뒤에서 쫓아오는 애굽의 전차 군단도 전혀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출애굽기 14장 13~14절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두려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날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너희가 오늘 본 애굽 사람을 또 다시는 영원히 보지 못하리라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

인생의 투수가 아무리 두려운 시련의 공을 던져도, 우리 편에 서 계신 분이 온 세상의 창조주 하나님이시라면 우리는 삼진아웃당할 일이 없습니다.

아프리카 선교의 아버지 데이빗 리빙스톤이 자신을 죽이려는 식인 원주민 추장의 구역을 지나야 할 때 두려움에 떨었지만, 마태복음의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는 주님의 말씀을 붙들고 떨며 무릎을 꿇었습니다. 하나님의 거룩함을 두려워하고 그 말씀을 온전히 신뢰하자, 원주민 추장조차 그를 두려워하여 손을 대지 못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세상이 감히 흉내 낼 수 없는 신앙의 역전 홈런입니다!

[결론]

오늘 말씀을 정리하며, 우리의 막막한 인생 판도를 뒤집을 핵심 메시지 세 가지를 가슴에 새깁니다.

  • 첫째, 내 편한 대로 살아가던 죄악의 울타리에서 '세상 탈출'을 감행하십시오. 하나님을 이용하려던 생각을 버리고, 그분의 절대적인 주권 앞에 무릎 꿇는 것이 승리의 첫걸음입니다.
  • 둘째, 세상의 헛된 두려움과 불안의 굴레를 끊어내십시오.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으면 미래의 공포와 타인의 시선에 휘둘리지만,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자는 세상의 어떤 위협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 셋째, 믿음의 확신을 가지고 인생 역전의 '홈런'을 날리십시오. 모세와 리빙스톤처럼 크고 두려우신 하나님을 내 편으로 모실 때, 어떤 절망적인 순간에도 기적의 역전승을 거두게 될 것입니다.

오늘 이 순간부터 세상의 눈치를 보며 주눅 들지 말고, 오직 하나님 한 분만 경외함으로 여러분의 삶에 놀라운 역전 홈런을 날리시는 축복의 주인공들이 되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기도]

전능하시고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 우리가 세상의 헛된 두려움과 욕심에서 완전히 벗어나 '세상 탈출, 역전 홈런'을 이루는 믿음의 용사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내 생각과 교만을 내려놓고 오직 크고 두려우신 하나님을 온전히 경외함으로, 우리 앞에 놓인 홍해와 같은 시련들을 담대히 건너게 도와주옵소서. 날마다 주님과 함께 승리자의 삶을 살아가게 하실 것을 믿으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