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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든지 쓸 수 있는 설교문 (주일, 수요예배, 금요철야,새벽예배)

당신의 마음을 살리는 한 문장(요한일서 4:7-12)

by 원큐아이 2026. 7. 12.

당신의 마음을 살리는 한 문장

요한일서 4:7~12


서론

여러분, 요즘 마음이 어떠신가요?

바쁜 일상 속에서, SNS 속 남들의 화려한 모습과 비교하며, 혹은 반복되는 관계의 상처 속에서 마음 한구석이 지치고 메말라 있지는 않으신가요? "괜찮아"라고 말은 하지만 사실은 하나도 괜찮지 않은 날들, 다들 한 번쯤은 있으셨을 겁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단 한 문장으로 이 모든 지친 마음을 살리는 처방전을 주십니다. 바로 "사랑"입니다. 너무 흔해서 식상하게 들릴 수도 있는 이 단어가, 사실은 우리 존재의 근원이자 우리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가장 강력한 능력이라는 것을 오늘 함께 확인해 보려고 합니다.

요한일서 4장 7절부터 12절 말씀을 함께 보겠습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 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그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라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 어느 때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만일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그의 사랑이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어지느니라" (요한일서 4:7~12)

이 짧은 본문 안에 우리가 살아가는 데 필요한 모든 답이 담겨 있습니다. 오늘은 이 말씀을 세 가지 대지로 나누어 살펴보겠습니다.


본론

첫째, 사랑은 하나님으로부터 온다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하나님을 알고" (요한일서 4:7)

우리가 흔히 착각하는 것이 있습니다. 사랑을 마치 우리 안에서 스스로 만들어내야 하는 감정이나 능력처럼 여기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랑이 고갈되면 "나는 사랑이 부족한 사람인가 봐"라고 자책하곤 합니다.

하지만 성경은 정반대로 말합니다. 사랑은 우리가 만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흘러나오는 것입니다. 마치 스마트폰 배터리가 방전되면 콘센트에 꽂아 충전하듯, 우리의 사랑도 하나님이라는 근원에 연결될 때 채워집니다.

한 청년이 상담 중에 이렇게 고백한 적이 있습니다. "저는 사람들을 사랑하려고 정말 애썼어요. 그런데 애쓸수록 더 지치고 결국 상처만 받았어요." 그 청년에게 이렇게 말해주었습니다. "사랑은 애써서 짜내는 게 아니라, 이미 받은 사랑을 흘려보내는 거예요." 그 후 그 청년은 매일 아침 하나님의 사랑을 먼저 묵상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신기하게도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여유가 생기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여러분, 오늘 여러분의 사랑 탱크가 비어 있다면, 사람에게서 채우려 하지 마시고 먼저 하나님께로 나아가십시오. 사랑의 근원이신 하나님과 연결될 때, 우리 안에 진짜 사랑이 다시 차오릅니다.

둘째, 사랑은 십자가에서 증명되었다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 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그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라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 (요한일서 4:9~10)

세상의 사랑은 대부분 조건적입니다. "네가 이렇게 해주면 나도 사랑할게." "네가 잘할 때 나는 너를 인정해." 그래서 우리는 늘 사랑받기 위해 뭔가를 증명해야 한다는 압박 속에 살아갑니다.

그런데 십자가는 완전히 다른 사랑을 보여줍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라는 말씀처럼,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의 자격이나 성과와 무관하게 먼저 주어졌습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 아무것도 갖추지 못했을 때, 예수님은 이미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달리셨습니다.

한 성도님이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기에 이런 고백을 했습니다. "제가 신앙생활을 잘해서 하나님이 저를 사랑하시는 게 아니라, 제가 이렇게 부족해도 하나님이 먼저 사랑하셨다는 걸 깨달으니까 눈물이 났어요." 바로 이것이 십자가의 사랑입니다. 우리가 무언가를 증명하지 않아도, 이미 사랑받고 있다는 사실.

여러분, 오늘도 자신을 증명하려 애쓰다 지치셨다면, 십자가를 바라보십시오. 그곳에 여러분을 향한 값없는 사랑의 증거가 있습니다.

셋째, 사랑은 서로 사랑함으로 완성된다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 어느 때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만일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그의 사랑이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어지느니라" (요한일서 4:11~12)

받은 사랑은 흘려보낼 때 비로소 완성됩니다. 마치 강물이 고이지 않고 흘러갈 때 맑음을 유지하듯, 우리가 받은 하나님의 사랑도 다른 사람에게 흘러갈 때 우리 안에서 온전해집니다.

요즘 청년들 사이에서 "정서적 거리두기"라는 말이 익숙합니다. 상처받지 않기 위해 미리 마음의 문을 닫아버리는 것이지요. 이해가 되는 태도입니다. 하지만 본문은 우리에게 다른 길을 제시합니다. 하나님을 본 사람은 없지만, 우리가 서로 사랑할 때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신다는 것입니다.

한 청년부 공동체에서 실제로 있었던 일입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던 한 청년을 위해 다른 청년들이 몰래 생활비를 모아 전달했습니다. 그 청년은 나중에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그날 저는 하나님을 눈으로 본 것 같았어요." 바로 이것입니다. 우리의 작은 사랑의 실천이 누군가에게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보여주는 창문이 되는 것입니다.


결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말씀을 세 가지 핵심 메시지로 정리하며 마치겠습니다.

첫째, 사랑은 내가 만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받는 것입니다. 사랑이 고갈되었다면 먼저 하나님께 나아가십시오.

둘째, 사랑은 자격이 아니라 은혜로 주어졌습니다. 십자가는 여러분이 무엇을 증명하지 않아도 이미 사랑받고 있다는 확실한 증거입니다.

셋째, 사랑은 흘려보낼 때 완성됩니다. 오늘 여러분 곁의 누군가에게 작은 사랑을 실천해 보십시오. 그것이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보이게 하는 통로가 될 것입니다.

지친 마음을 살리는 한 문장,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이 한 문장을 붙들고 이번 한 주도 절대긍정의 은혜 가운데 승리하시기를 축복합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