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가 아닌, 함께 나누는 삶의 기적"
본문: 에베소서 2장 5-6절, 요한계시록 3장 20절
에베소서 2:5-6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가 은혜로 구원을 얻은 것이라) 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
요한계시록 3:20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
[서론: 우리, 진짜 ‘함께’ 살고 있나요?]
여러분, 요즘 어떠신가요? 늘 스마트폰을 손에 쥐고 SNS로 수많은 사람과 연결되어 살아가지만, 정작 마음 깊은 곳의 고민을 나눌 '진짜 내 사람'이 곁에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남북한이 한반도라는 같은 땅에 살지만 정치 체제가 달라 교류하지 못하는 것처럼, 우리도 가족이라는 이름, 부부라는 이름으로 같은 집에 살면서도 정작 마음의 대화는 단절된 채 외롭게 지내지는 않는지요? 진짜 '함께 나누는 삶'은 단순히 물리적인 거리가 가까운 것이 아니라, 삶의 목적과 가치를 공유하고 마음을 연결하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본론]
1. 가족: 일방통로가 아닌 '공감의 통로'
가족은 가장 먼저 삶을 나누는 공동체입니다. 부모와 자식은 단순히 같이 먹고 자는 사이가 아니라, 신앙과 가치관을 대물림하는 관계죠.
- 성구: "아비가 자식을 불쌍히 여김 같이 여호와께서 자기를 경외하는 자를 불쌍히 여기시나니" (시편 103:13)
- 예화: 어느 아버지는 일상에서 늘 책을 읽는 모습을 통해 자녀에게 "인생이란 이렇게 책과 함께 살아가는 것이구나"라는 가치관을 자연스레 심어주었습니다. 반면, 일방적으로 명령만 하는 부모 밑에서 자녀는 마음의 문을 닫아버리곤 하죠. 건강한 가족은 서로의 말을 경청하는 '긍정적인 의사소통'과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는 '회복 탄력성'을 가진 곳입니다. 나의 부모님, 그리고 나의 자녀와 오늘 어떤 마음을 나누고 계신가요?
2. 부부: '내 것/네 것'을 넘어선 '우리'의 연합
부부는 남남이 만나 가장 깊은 삶의 궤적을 공유하는 사이입니다.
- 성구: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연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니라" (창세기 2:24)
- 예화: 갈등하던 카터 대통령 부부가 서로의 성격을 고치려 하기보다, 상대의 다름을 있는 그대로 '수용'해주기로 결단했을 때 진정한 평화가 찾아왔습니다. 부부는 도파민과 옥시토신이 작용하듯, 오랜 시간 서로의 눈을 맞추고 마음을 공유하며 외모와 성격까지 닮아가는 존재입니다. 이용 가치를 따지는 계산적인 관계가 아닌,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주며 늙어가는 것, 그것이 부부의 진짜 모습입니다.
3. 예수님: 당신의 삶과 나의 삶을 '스위칭'하는 분
우리의 인생이 헛되지 않은 이유는, 영원한 생명의 근원이신 예수님이 우리 삶에 들어와 계시기 때문입니다.
- 성구: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요한복음 1:14)
- 예화: 우울과 자살 충동으로 평생을 고통받던 시인 윌리엄 카우퍼는 성경 말씀을 통해 예수님이 자신의 모든 허물과 짐을 이미 지셨음을 깨닫고 완전히 치유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죄, 질병, 저주, 그리고 죽음의 짐까지 대신 짊어지셨습니다. 그분은 우리 문 밖에서 두드리며, "나와 함께 먹고 마시자"라고 초대하시는 가장 다정한 동반자이십니다.
[결론: 우리가 기억해야 할 핵심 메시지]
사랑하는 여러분, 주님과 함께하는 삶은 결코 혼자 걷는 길이 아닙니다. 오늘 이 세 가지만 꼭 기억하십시오.
- 예수님은 우리의 영원한 포도나무입니다: 가지인 우리가 스스로 열매 맺으려 애쓰지 마십시오. 포도나무이신 예수님께 딱 붙어 있기만 하면, 그분이 생명력을 공급하시고 열매 맺게 하십니다.
- 삶의 리더십을 주님께 맡기십시오: 인생의 짐이 무거울 때, 주님을 리더로 인정하고 그분을 순종함으로 따르십시오. 주님은 가장 안전한 보호자이자 공급자이십니다.
- 지금 당장 문을 여십시오: 주님은 강제로 들어오지 않으십니다. 오늘 여러분의 마음 문을 열고 주님을 초대하십시오. 그분과 함께 먹고 마시는 일상, 그것이 바로 천국을 미리 사는 '함께 나누는 삶'입니다.
[기도]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리를 각자의 외로운 섬에 가두어 두지 마시고, 주님과 또 사랑하는 이들과 마음을 나누며 살게 하옵소서. 오늘 우리가 주님께 문을 엽니다. 우리 삶에 찾아오셔서 영원한 동반자가 되어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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