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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든지 쓸 수 있는 설교문 (주일, 수요예배, 금요철야,새벽예배)

갈등의 파도 위, 평안을 걷다(로마서 7:24 - 8:2)

by 원큐아이 2026. 6. 4.

살얼음판 인생, 답은 십자가

본문: 로마서 7:24 - 8:2

서론: 파도치는 세상, 당신의 마음은 안녕한가요?

여러분,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은 마치 거대한 파도가 쉴 새 없이 밀려오는 바다 같습니다. 미·이란의 살얼음판 같은 국제 정세부터, 국내는 6.3 지방선거 결과로 아우성, 당장 내일의 먹고사는 문제와 미래에 대한 불안까지. 이란의 드론 공격에 쿠웨이트 공항이 폐쇄됐다는 속보가 들어와 있습니다. 우리는 매일 이 갈등의 파도를 타며 살아갑니다.

사도 바울도 고백했습니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거룩하게 살고 싶지만 유혹에 흔들리고, 잘 살고 싶지만 실패가 반복되는 삶. 우리는 이 모순된 파도 위에서 매일 허우적거립니다. 하지만 오늘 성경은 말합니다. 이 갈등의 파도 위를 우리가 직접 헤엄쳐 건너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평안을 발판 삼아 '걸어서' 건너갈 수 있다고 말이죠.

1. 심판의 파도 위를 걷다: "정죄함 없는 평안"

성구: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로마서 8:1)

죄책감이라는 파도는 우리를 가장 깊이 가라앉게 합니다. '나는 왜 이럴까?' 하는 자책 말입니다. 하지만 십자가는 하나님이 우리 대신 심판의 매를 맞으신 사건입니다.

예화: 죄지은 어머니를 대신해 임금이 곤장을 맞았듯, 예수님은 우리를 품에 안고 심판의 파도를 대신 맞으셨습니다. 덕분에 우리는 파도에 휩쓸려 죽지 않고, 그 위를 당당히 걸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결코 정죄함이 없다"는 말씀은, 오늘 당신이 실수했더라도 다시 하나님 앞에 당당히 설 수 있는 이유입니다.

2. 관계의 파도 위를 걷다: "먼저 내미신 화해의 손"

성구: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고」(고린도후서 5:18)

세상과의 관계, 그리고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우리는 자주 길을 잃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외면하고 파도 저편으로 도망갈 때, 하나님은 화해의 다리를 놓으셨습니다.

예화: 집을 나간 아들을 기다리는 아버지처럼, 하나님은 우리가 괘씸한 죄를 지었을 때도 등 뒤에서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십자가는 그분이 먼저 우리를 찾아오신 '화해의 신호'입니다. 사람들과의 갈등 때문에 마음이 힘들 때, 십자가를 바라보십시오. 주님이 먼저 우리와 화해하셨듯, 우리도 그 사랑을 입어 다른 이들을 용서하고 관계의 평안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3. 고난의 파도 위를 걷다: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믿음"

성구: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로마서 8:28)

가장 높은 파도는 '고난'입니다. 도저히 감사할 수 없는 상황, 앞이 보이지 않는 절망의 파도 말이죠. 하지만 믿음은 그 파도 속에서도 하나님의 큰 그림을 읽어내는 눈입니다.

예화: 다리를 잃은 절망 속에서 선교사가 되어 수많은 생명을 구한 청년의 이야기처럼, 우리 인생의 상처는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반전의 재료가 됩니다. 지금의 갈등이 끝이 아닙니다. 지금은 이해할 수 없어도 훗날 돌아보면, 그 파도가 우리를 더 깊은 은혜의 바다로 인도했음을 고백하게 될 것입니다.

결론: 평안을 걷는 세 가지 다짐

  1. 자책의 파도를 멈추세요: 그리스도 안에 있는 당신에게는 더 이상 정죄함이 없습니다. 십자가의 사랑으로 스스로를 용서하십시오.
  2. 화해의 발걸음을 떼세요: 주님이 먼저 화해하셨습니다. 이제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에서 화해의 메신저가 되어보세요.
  3. 하나님의 시선으로 미래를 보세요: 고난의 파도조차 합력하여 선을 이룰 것입니다. 파도를 보지 말고, 그 파도 위를 함께 걷고 계신 주님을 바라보십시오.

사랑하는 여러분, 세상은 갈등의 파도로 가득하지만, 여러분은 십자가라는 단단한 발판 위에 서 있습니다. 오늘 그 평안을 누리며, 담대하게 파도 위를 걸어가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