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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든지 쓸 수 있는 설교문 (주일, 수요예배, 금요철야,새벽예배)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시편 23:4)

by 원큐아이 2026. 3. 14.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 그곳에 당신과 함께 걷는 이가 있습니다

본문: 시편 23편 4절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서론: 왜 우리 시대는 ‘골짜기’를 걷는 것 같을까요?

사랑하는 여러분, 요즘 뉴스 보기가 두렵지 않으신가요? 중동에서 들려오는 전쟁의 포성,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 경제적 불안, 미래에 대한 막연한 공포가 마치 거대한 어둠처럼 우리를 덮치고 있습니다. 2030 세대에게 세상은 '기회의 땅'이라기보다, '각자도생(各自圖生)' 해야 하는 거친 정글처럼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우리는 지금 모두가 각자의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기억하십시오. 성경은 우리가 그 골짜기를 혼자 통과해야 한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본론 1: 골짜기는 피하는 것이 아니라, 통과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흔히 고통이 없는 삶을 원하지만, 성경은 우리가 '골짜기로 다닐지라도'라고 말합니다. 이는 피할 수 없는 인생의 숙명 같은 어둠이 있음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 성경구절: "아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너더러 먹지 말라 한 나무 실과를 먹었은즉 땅은 너로 인하여 저주를 받고 너는 종신토록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라"(창세기 3:17-18)
  • 예화: 어느 청년이 인생의 벼랑 끝에서 "왜 나에게만 이런 일이 생기냐"며 울부짖었습니다. 마치 사방이 꽉 막힌 골짜기 같았죠. 하지만 골짜기의 특징은 '길이 끝나는 곳'이 아니라 '지나가는 통로'라는 점입니다. 우리가 겪는 상실과 아픔은 우리를 파괴하기 위함이 아니라, 더 깊은 믿음의 자리로 이동시키기 위한 훈련의 과정임을 믿어야 합니다. 골짜기는 머무는 곳이 아니라, 반드시 통과하여 하나님의 빛으로 나아가는 '통로'입니다.

본론 2: 당신의 골짜기에 '찾아오신' 분이 있습니다

많은 종교가 인간이 스스로 깨달음을 얻어 신에게 올라가라고 말하지만, 기독교는 다릅니다. 하나님께서 직접 골짜기의 흙먼지 속으로 걸어 들어오셨습니다.

  • 성경구절: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요한복음 1:14)
  • 예화: 백혈병으로 죽어가던 한 소녀의 가족이, 모든 우상을 버리고 주님께 매달렸을 때 그곳에 빛이 임했습니다. 부모가 자식을 대신할 수 없는 고통 속에서, 그 가족은 '함께 울어주시는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예수님은 멀리서 응원만 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당신의 억울함, 당신의 실패, 당신의 눈물을 가장 가까이서 함께 견뎌내시는 '임마누엘'의 하나님이십니다.

본론 3: 목자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당신을 지킵니다

길을 잃은 것 같고, 원수들이 나를 공격하는 것 같을 때에도 우리에게는 보호자가 있습니다.

  • 성경구절: "내가 환난 중에 다닐지라도 주께서 나를 소성케 하시고 주의 손을 펴사 내 원수들의 노를 막으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구원하시리이다"(시편 138:7)
  • 예화: 목자의 지팡이는 양을 바른 길로 인도하고, 막대기는 양을 노리는 맹수를 쫓아냅니다. 지금 우리가 겪는 혼란이 우리를 해치지 못하게 막으시는 하나님의 강력한 손길이 있습니다. 성경 말씀이 헷갈릴 때 나를 인도하는 지팡이가 되고, 어둠이 나를 덮칠 때 악한 세력을 막아주시는 막대기가 되어 우리를 지켜주십니다.

결론: 두려운 세상, 우리가 붙들어야 할 3가지

사랑하는 청년 여러분, 세상이 아무리 흔들려도 딱 세 가지만 기억합시다.

  1. 너는 혼자가 아니다: 어떤 깊은 골짜기에 있더라도, 당신보다 먼저 그 길을 걸으셨던 예수님이 지금 당신의 옆에서 손을 잡고 계십니다.
  2. 고통은 파괴가 아니라 통로다: 지금의 흔들림은 당신을 무너뜨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더 큰 계획으로 인도하는 통과점입니다.
  3. 하나님이 당신의 편이다: 세상 권력이나 돈은 당신을 버릴 수 있지만, 당신의 목자 되시는 주님은 결코 당신을 떠나지 않습니다.

지금 당장 눈앞에 길이 보이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당신은 '사망'의 골짜기가 아니라, '주님과 함께하는' 골짜기를 걷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담대히 그 골짜기를 지나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