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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든지 쓸 수 있는 설교문 (주일, 수요예배, 금요철야,새벽예배)

근본적 회의감에 대한 솔루션(로마서 5:3-8)

by 원큐아이 2026. 3. 15.

제목: 사랑할 수 있다면, 반드시 답은 보입니다 말씀: 로마서 5장 3~8절


<서론: '네 탓' 사회에서 길을 잃은 우리에게>

여러분, 혹시 **'혐오의 시대'**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은 클릭 한 번에 비난이 쏟아지고, 국경 너머에서는 끝없는 전쟁과 테러의 소식이 들려옵니다. 최근 중동에서 터진 전면전 소식은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고 있죠. "도대체 왜 인간은 서로를 죽이지 못해 안달일까?"라는 근본적인 회의감이 들기도 합니다.

이 비극의 뿌리는 어디에 있을까요? 성경은 그 원인을 '타락한 인간의 마음'에서 찾습니다. 우리는 본능적으로 내 잘못보다는 '남의 탓'을 먼저 하고, 나의 이익을 위해 타인의 희생을 당연하게 여깁니다. 이런 마음들이 모여 전쟁이 되고 재앙이 됩니다. 하지만 이 어두운 터널을 지나가는 우리에게, 오늘 성경은 아주 강력한 치트키(해결책) 하나를 제시합니다. 그것은 바로 '사랑'입니다.


<본론: 왜 사랑이 유일한 솔루션인가?>

1. '내 탓'이 아닌 '네 탓'을 하는 본능, 그 파괴력

인류 최초의 조상 아담부터 현대인에 이르기까지, 인간에겐 고질적인 병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책임 전가'**입니다. 아담은 선악과를 먹고 나서 "하나님이 주신 저 여자 때문"이라고 핑계를 댔고, 가인은 동생 아벨을 시기해 인류 첫 살인을 저질렀습니다.

성경 말씀 (창세기 3:12) "아담이 이르되 하나님이 주셔서 나와 함께 있게 하신 여자 그가 그 나무 열매를 내게 주므로 내가 먹었나이다"

이 '내로남불'의 마음이 가정과 사회, 국가 간의 전쟁을 만듭니다. UN도, 어떤 정치 제도도 이 이기심을 근본적으로 해결하지 못했습니다. 오직 나의 자존심과 유익을 내려놓고, 상대방을 나보다 귀하게 여기는 '희생적인 마음'이 생길 때만 이 갈등은 멈출 수 있습니다.

2. 사랑은 계산기를 두드리지 않습니다

사랑은 내 유익을 구하는 본능을 이길 수 있는 유일한 힘입니다. 역사 속에서도, 우리 주변에서도 그 증거를 찾을 수 있죠.

  • 평강공주의 헌신: 공주라는 자존심을 버리고 바보 온달을 섬겨 훌륭한 장군으로 만든 힘은 사랑이었습니다.
  • 가시고기 같은 부성애: 백혈병 아들을 살리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헌신하고 결국 암으로 세상을 떠난 아버지의 이야기는 사랑이 죽음보다 강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 현장의 영웅들: 9.11 테러 당시 붕괴 직전의 건물로 뛰어든 소방관들, 아프리카 밀림에서 일생을 바친 슈바이처 박사, 그리고 원수를 양아들로 삼은 손양원 목사님까지. 이들은 모두 '사랑에 눈이 멀어' 자신의 생명과 자존심을 기꺼이 던졌습니다.

3. 십자가, 가장 힙하고 위대한 사랑의 확증

세상의 사랑도 위대하지만, 그 모든 사랑의 원천은 바로 예수님의 십자가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아직 죄인이었을 때, 즉 우리가 사랑받을 만한 '스펙'을 전혀 갖추지 못했을 때 독생자를 보내주셨습니다.

성경 말씀 (로마서 5:8)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예수님도 겟세마네 동산에서 땀방울이 피가 되도록 고뇌하셨습니다. 우리처럼 살고 싶으셨고, 고통을 피하고 싶으셨습니다. 하지만 사랑 때문에 그 모든 자존심과 권리를 포기하셨습니다. 우리가 십자가를 바라볼 때, 비로소 내 안의 이기심을 죽이고 진정한 사랑을 시작할 수 있는 에너지를 얻게 됩니다.


<결론: MZ세대를 위한 3가지 사랑의 액션 플랜>

사랑은 감정이 아니라 **'선택'**이고 **'훈련'**입니다. 오늘 이 재앙 가득한 시대 속에서 우리가 붙잡아야 할 핵심 메시지 세 가지를 기억합시다.

  1. "Stop the Blame" (비난을 멈추고 십자가를 보세요) 세상은 '네 탓'이라고 말하지만, 그리스도인은 십자가 앞에서 '내 탓'을 먼저 발견합니다. 갈등이 생길 때 내 자존심 대신 예수님의 희생을 먼저 묵상합시다. 십자가가 보일 때 비로소 화해의 길이 열립니다.
  2. "Fill with Spirit" (성령으로 사랑을 충전하세요) 내 의지만으로는 원수를 사랑할 수 없습니다.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 바 됨이니"라는 말씀처럼, 매일 아침 성령님께 내 마음의 사랑 탱크를 채워달라고 기도하십시오.
  3. "Love is the Answer" (사랑만이 유일한 해답임을 믿으세요) 전쟁과 테러, 혐오의 시대에 유일한 대항마는 무력이 아니라 사랑입니다. 거창한 것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이웃의 아픔을 공감하고, 작은 희생을 실천하는 '사랑의 원자탄'이 될 때, 우리 주변부터 평화가 시작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