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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든지 쓸 수 있는 설교문 (주일, 수요예배, 금요철야,새벽예배)

주어진 삶과 주장하는 삶(창세기 22:15-19)

by 원큐아이 2026. 3. 11.

내 마음대로 설계하는 인생 vs 하나님이 설계하신 인생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 하루도 '갓생(God-생)' 살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계신가요? 최근 뉴스를 보면 중동의 전쟁 소식과 불안한 국제 정세로 마음이 참 무겁습니다. "앞으로 내 미래는 어떻게 될까?" 하는 불안감이 우리를 엄습하곤 하죠.

우리는 흔히 내가 내 삶의 주인이 되어 모든 것을 결정하고 '주장하는 삶'이 멋진 인생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오늘 성경 속 아브라함의 이야기를 통해, 진짜 평안과 성공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어주신 삶'을 받아들일 때 시작된다는 것을 나누고 싶습니다.


1. 섞이지 마세요: 내 생각 한 스푼이 가져온 균열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은근슬쩍 내 계획과 고집을 섞곤 합니다. 아브라함도 그랬습니다. 하나님은 그에게 "고향과 친척을 떠나 내가 지시할 땅으로 가라"고 하셨지만, 아브라함은 조카 롯을 데리고 가고 재산도 챙겼습니다. 하나님의 계획에 '혹시나' 하는 자기 생각을 섞은 것이죠.

그 결과는 어땠을까요? 축복의 땅인 줄 알았던 가나안에 기근이 찾아오고, 가족 간의 갈등이 시작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비전(Vision)에 나의 욕심이 섞일 때, 인생은 복잡해지기 시작합니다.

창세기 12:1-3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찌라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를 인하여 복을 얻을 것이니라 하신지라"

[실제 예화] 요즘 취준생들이나 직장인들 사이에서 '퍼스널 브랜딩'이 유행이죠. 많은 이들이 완벽한 포트폴리오를 짜놓고 하나님께 "여기에 사인만 해주세요"라고 기도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내 주장을 하나님께 강요하는 것과 같습니다. 마치 최고급 레시피에 어울리지 않는 소스를 내 마음대로 부어 요리를 망치는 것과 같죠. 아브라함이 조카 롯을 데려가 나중에 큰 갈등을 겪은 것처럼, 우리도 "이것만은 포기 못 해"라며 챙겨온 것들이 결국 우리 인생의 발목을 잡는 '혹'이 되지는 않는지 돌아봐야 합니다.


2. 선 넘지 마세요: 불안함이 만든 잘못된 지름길

삶이 내 뜻대로 풀리지 않을 때, 우리는 '내 방식'이라는 치트키를 쓰고 싶어 합니다. 아브라함은 기근이 오자 하나님께 묻지도 않고 애굽으로 내려갔고, 아내를 누이라고 속이는 비겁한 선택을 합니다. 또 자식이 생기지 않자 여종 하갈을 통해 이스마엘을 낳았습니다.

이 '인간적인 지름길'이 만든 결과가 무엇입니까? 오늘날 우리가 뉴스에서 보는 중동의 비극적인 분쟁의 씨앗이 되었습니다. 4천 년 전의 '자기주장'이 오늘날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는 전면전의 단초가 된 것입니다.

창세기 16:1-2 "아브람의 아내 사래는 생산치 못하였고 그에게 한 여종이 있으니 애굽 사람이요 이름은 하갈이라 사래가 아브람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나의 생산을 허락지 아니하셨으니 원컨대 나의 여종과 동침하라 내가 혹 그로 말미암아 자녀를 얻을까 하노라 하매 아브람이 사래의 말을 들으니라"

[실제 예화] 스마트폰 앱을 깔 때 '약관 동의'를 제대로 안 보고 '전체 동의'를 누르면 나중에 예상치 못한 스팸과 보안 문제로 고생하죠. 아브라함의 '이스마엘' 선택이 바로 그런 것이었습니다. 지금 당장 눈앞의 문제를 해결하려고 편법을 쓰거나, 하나님의 타이밍을 기다리지 못하고 내 주장을 펼치는 것은 인생에 '치명적인 버그'를 심는 것과 같습니다. 지금 중동의 미사일 소리는 "하나님보다 앞서지 말라"는 준엄한 경고일지도 모릅니다.


3. '올인' 하세요: 전부를 맡길 때 열리는 하늘의 문

인생의 수많은 쓴맛을 본 아브라함은 100세가 넘어서야 깨달았습니다. '아, 내 주장대로 살면 망하는구나. 하나님의 삶에 나를 던져야 하는구나.'

마지막 시험인 독자 이삭을 바치라는 명령 앞에서, 그는 단 1%의 자기주장도 보태지 않았습니다. 이해되지 않는 상황에서도 '절대 순종'의 길을 걸었습니다. 그때 비로소 하나님은 "이제야 네가 나를 경외하는 줄 아노라" 하시며 하늘의 별과 바다의 모래 같은 어마어마한 축복의 패키지를 열어주셨습니다.

창세기 22:16-17 "가라사대 여호와께서 이르시기를 내가 나를 가리켜 맹세하노니 네가 이같이 행하여 네 아들 네 독자를 아끼지 아니하였은즉 내가 네게 큰 복을 주고 네 씨로 크게 성하여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게 하리니 네 씨가 그 대적의 문을 얻으리라"

[실제 예화] 중국의 순임금 시절, 구멍 뚫린 망태기에 물을 채우라는 말도 안 되는 명령에 끝까지 순종한 신하만이 우물 바닥의 금덩어리를 발견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그를 "바보"라고 불렀겠지만, 결과적으로 그는 왕의 신뢰와 금덩어리를 모두 얻었습니다. 2030 세대 여러분, 세상은 우리에게 "네 주장을 펼쳐라, 네가 주인이다"라고 말하지만, 성경은 "하나님께 올인(All-in)하라"고 합니다. 내 주장을 내려놓고 망태기에 물을 붓는 것 같은 순종이 계속될 때, 우리 인생의 우물 바닥에 숨겨진 하나님의 '금덩어리 복'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마무리하며: MZ세대를 위한 3가지 핵심 메시지

불안한 시대, 전쟁의 소문이 가득한 이 사순절에 우리는 어떤 삶을 선택해야 할까요?

  1. "내 필터를 제거하세요" : 내 상식, 내 경험이라는 필터로 하나님의 계획을 보지 마세요. 하나님이 가라고 하시면 가고, 서라고 하시면 서는 것이 가장 빠른 길입니다.
  2. "지름길의 유혹을 이기세요" : 내 주장을 섞어 만든 '이스마엘'은 결국 나에게 눈물이 되어 돌아옵니다. 조금 늦더라도 하나님의 약속인 '이삭'을 기다리는 인내가 필요합니다.
  3. "하나님의 설계를 신뢰하세요" : 중동의 정세는 어지럽지만, 역사의 주관자는 하나님이십니다. 내 인생의 운전대를 하나님께 완전히 맡길 때, 비로소 우리는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Shalom)을 누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삶에 온전히 순복하여, 아브라함이 누린 '범사의 복'을 누리는 여러분이 되시길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