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성금요일: "바라바, 그리고 나의 해방 일지" "갓생 살기 전, 로그아웃부터 하세요"
본문 성구: 마태복음 27:20-31
1. 서론: "인생이라는 감옥에 갇힌 우리"
여러분, 요즘 세상 돌아가는 꼴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나요? 중동의 전쟁 소식, 기후 재앙, 그리고 끝이 보이지 않는 경제적 불안까지... 마치 우리 모두가 보이지 않는 거대한 '불안의 감옥'에 갇혀 사형 집행일만 기다리는 죄수처럼 느껴지진 않나요?
러시아의 대문호 도스토예프스키는 사형 집행 직전, 황제의 특사로 극적으로 살아남았습니다. 오늘 성경에도 그보다 더 드라마틱하게 살아난 인물이 등장합니다. 그의 이름은 **'바라바'**입니다. 그는 살인과 민란을 저지른 흉악범이었고, 십자가 처형이 확정된 사형수였습니다. 그런데 그가 죽어야 할 바로 그날 아침, 기적이 일어납니다.
2. 본론: 대신 죽으심으로 열린 자유의 문
첫째, 내가 죽어야 할 자리에 예수님이 서셨습니다.
바라바는 감옥 바닥에 웅크리고 앉아 군인들의 발자국 소리만 들어도 온몸의 피가 얼어붙는 공포를 느꼈습니다. '이제 내 손발에 대못이 박히겠구나' 하며 절망하고 있을 때, 간수가 문을 열고 외칩니다. "바라바, 넌 자유다! 나사렛 예수가 네 대신 십자가를 진다!" 이것은 2,000년 전 사건이 아닙니다. 성경은 우리 모두가 '죄'라는 감옥에 갇힌 영적 사형수라고 말합니다.
로마서 3:23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실제 예화] 어느 마귀가 한 청년에게 10개의 병을 주며 "하나만 독약이고 나머지는 돈과 쾌락이다"라고 유혹했습니다. 청년은 운 좋게 독약을 피해 가며 평생 돈과 정욕에 빠져 살았습니다. 백발이 된 노년에 마지막 두 병이 남았을 때, 마귀는 비웃으며 말했습니다. "사실 독약은 없었어. 하지만 넌 '탐욕'이라는 독에 중독되어 평생 내 노예로 살았지. 이제 네 영혼은 지옥행이야." 우리는 세상의 정욕과 불안에 속아 '영적 감옥'에서 인생을 낭비하곤 합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그 비참한 결말을 막기 위해 우리 대신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둘째, 그분의 상처로 우리가 완벽하게 치유되었습니다.
바라바가 감옥을 나와 골고다 언덕으로 뛰어갔을 때 본 장면은 충격적이었습니다. 자기가 박혀야 할 그 못자리에 예수님이 박혀 계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채찍에 맞고 비명을 지르실 때, 바라바의 형 집행 서류는 찢겨 나갔습니다.
이사야 53:5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실제 예화] 실제로 안산 인근에 거주하는 어느 성도님의 간증입니다. 악성 식도암으로 3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았던 그는 절망의 감옥에 갇혔습니다. 하지만 가족과 함께 "주님이 채찍에 맞음으로 내가 나았다"는 말씀을 붙잡고 결사적으로 기도했습니다. 어느 날 꿈속에 몸에서 검은 개미떼가 빠져나가는 환상을 보았고, 며칠 뒤 병원 검사 결과 10cm가 넘던 암세포가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주님은 우리를 죄에서뿐만 아니라 질병과 저주의 고통에서도 해방시키길 원하십니다.
셋째, 이제 우리는 '종의 멍에'를 벗고 당당히 걸어 나와야 합니다.
간수가 감옥 문을 열어주었을 때, 바라바가 "무서워서 못 나가겠다"며 계속 구석에 앉아 있었다면 그는 여전히 죄수였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미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고 외치며 모든 감옥 문을 열어 제치셨습니다.
갈라디아서 5:1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건하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
[실제 예화] 백부장은 자기 하인이 병들었을 때 예수님께 "말씀만 하옵소서"라고 고백했습니다. 그 '말 한마디'가 기적을 만들었습니다. 우리의 입술도 마찬가지입니다. "나는 안 돼, 나는 끝났어"라는 부정적인 감옥의 언어를 버려야 합니다. 아브라함이 자식이 없어도 '많은 민족의 아버지'라는 이름을 먼저 불렀던 것처럼, 우리도 이미 자유인이 되었음을 당당하게 선포하며 살아야 합니다.
3. 결론: MZ세대를 위한 3가지 핵심 메시지
오늘 성금요일, 십자가를 바라보는 우리 마음속에 이 세 가지 확신이 새겨지길 바랍니다.
- "로그아웃하고 새로운 계정으로 시작하십시오" 과거의 죄, 실수, 상처라는 구린 계정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삭제(Delete)하셨습니다. 여러분은 이제 '의인'이라는 새로운 신분으로 로그인된 상태입니다.
- "열린 문으로 당당하게 걸어 나오십시오" 불안과 우울, 질병의 감옥 문은 이미 열렸습니다. 십자가를 믿는다면 더 이상 그 어두운 구석에 앉아 고민하지 마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빛을 향해 '직진'하십시오.
- "자유의 기쁨을 입술로 스포(Spoiler) 하십시오" 세상이 전쟁과 재앙으로 떠들썩해도, 우리는 "예수님 때문에 나는 살았다! 나는 행복하다!"라고 미리 결말을 말하는 사람들입니다. 여러분의 긍정적인 고백이 여러분의 인생을 바꿀 것입니다.
[기도] 사랑의 하나님, 2026년 고난주간을 보내며 우리가 현대판 '바라바'였음을 고백합니다. 우리가 죽어야 할 자리에 대신 죽으시고, 우리를 가둔 모든 절망의 문을 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다시는 죄의 종노릇 하지 않고, 주님이 주신 자유를 만끽하며 이 어두운 세상에 복음의 빛을 전하는 젊은이들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를 해방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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