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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든지 쓸 수 있는 설교문 (주일, 수요예배, 금요철야,새벽예배)

오직 하나님 오직 예수님(마태복음 22:35-38)

by 원큐아이 2026. 2. 18.

인생의 ‘원픽(One Pick)’, 오직 하나님 오직 예수님


서론: "믹스 커피는 맛있지만, 신앙의 혼합은 위험합니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혹시 일본 여행을 가보신 적 있나요? 일본에 가보면 참 흥미로운 광경을 봅니다. 정원에는 불상이 있고, 거실에는 일본 전통 신의 제단이 있는데, 안방에는 성경책이 놓여 있기도 하죠. 어떤 교수님은 이런 일본의 '수용성'을 칭찬하며 한국 기독교의 '배타성'을 비판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여러분, 이건 배타적인 게 아니라 '진짜'를 지키려는 순수함입니다. 명품 가방에 짝퉁 부품을 섞으면 더 이상 명품이 아니듯, 우리 인생의 창조주를 모시는 일에는 적당한 섞임이 있을 수 없습니다. 오늘 우리는 인생의 수많은 선택지 중에서 왜 오직 하나님, 오직 예수님만이 우리의 **'원픽'**이 되셔야 하는지 아브라함의 이야기를 통해 나눠보려 합니다.


본론 1: 하나님은 우리 인생의 ‘지분’을 나누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우주의 절대 주권자이십니다. "나도 믿지만, 돈도 좀 믿고, 내 능력도 좀 믿어볼게"라는 태도는 하나님 보좌 옆에 보조 의자를 놓는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은 그 의자를 허락하지 않으십니다.

"땅의 모든 거민을 없는 것 같이 여기시며 하늘의 군사에게든지 땅의 거민에게든지 그는 자기 뜻대로 행하시나니 누가 그의 손을 금하든지 혹시 이르기를 네가 무엇을 하느냐 할 자가 없도다" (다니엘 4:35)

[실제 예화: 아브라함의 짐 가방]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라"고 하셨을 때, 아브라함은 순종하는 척하며 '보험'을 들었습니다. 조카 롯을 데려가고, 고향의 재산을 꾸역꾸역 챙겼죠. 하나님만으론 불안했던 겁니다. 결과가 어땠을까요? 기근이 닥치자 그 많던 재산과 종들은 다 떠나고, 심지어 아내까지 빼앗길 위기에 처합니다.

결국 **'하나님 한 분'**만 남았을 때 비로소 아브라함의 진짜 인생이 시작되었습니다. 여러분, 혹시 하나님께 순종한다면서 한 손에는 여전히 세상이라는 '보험 증서'를 꽉 쥐고 있지는 않나요? 하나님은 우리가 그 손을 놓고 온전히 당신을 붙잡을 때, 진짜 복의 근원으로 세워주십니다.


본론 2: 가장 소중한 것을 제단 위에 올려둘 때 진짜가 됩니다

우리는 때로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우상'을 만듭니다. 그게 돈일 수도, 커리어일 수도, 심지어는 너무나 사랑하는 가족일 수도 있습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마태복음 22:37-38)

[실제 예화: 모리아 산의 테스트] 아브라함에게 100세에 얻은 아들 이삭은 목숨보다 귀했습니다. 어느덧 아들이 하나님보다 더 커 보일 때, 하나님은 "이삭을 번제로 바치라"는 충격적인 명령을 내리십니다. 아브라함은 떨리는 손으로 칼을 들었지만, 그때 하나님이 멈추게 하시며 말씀하셨죠. "이제야 네가 나를 경외하는 줄 알노라."

하나님은 이삭의 생명을 뺏고 싶으신 게 아니라, 아브라함의 마음 중심에 누가 있는지 확인하고 싶으셨던 겁니다. 우리가 가장 소중히 여기는 '내 인생의 이삭'을 하나님께 맡겨 드릴 때, 하나님은 비로소 그것을 '안전하게' 누릴 수 있는 복을 허락하십니다.


본론 3: 예수님처럼 ‘올인’할 때 하늘의 문이 열립니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바라봐야 할 분은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셨지만, 이 땅에서 단 한 번도 자기 뜻대로 살지 않으셨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뜻에 '올인'하셨습니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빌립보서 2:8-9)

[실제 예화: 약할 때 강함 되시는 비결] 사도 바울은 요즘으로 치면 '엄친아'였습니다. 최고의 학벌, 로마 시민권, 완벽한 스펙을 가졌죠. 하지만 하나님은 그를 그대로 쓰지 않으시고 '육체의 가시'라는 고통을 주어 철저히 깨뜨리셨습니다. 바울이 "저는 아무것도 아닙니다(I am nothing)"라고 고백하며 오직 예수님만 자랑하게 되었을 때, 그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사도가 되었습니다.

여러분, 내가 잘나고 강할 때는 내 능력이 나타나지만, 내가 깨어지고 낮아져서 오직 예수님만 의지할 때는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납니다. 2030 세대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지쳤다면, 이제는 내 힘이 아닌 '내 안의 예수님'의 힘으로 살아보는 건 어떨까요?


결론: 여러분의 마음 보좌에는 누가 앉아 있습니까?

사랑하는 청년 여러분, 그리고 블로그 독자 여러분.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 가슴에 꼭 새겨야 할 세 가지 핵심 메시지가 있습니다.

  1. 하나님은 '공동 회장'을 원치 않으십니다. 인생의 경영권을 하나님과 세상에 반반씩 나누지 마세요. 하나님을 단독 회장님으로 모실 때 우리 인생은 가장 정돈되고 확실한 길로 나아갑니다.
  2. 시험과 환란은 '청소 시간'입니다. 삶에 고난이 온다면, 그것은 하나님과 나 사이에 끼어 있는 '우상'을 제거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의 손길입니다. 깨어짐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3. 오직 예수님만 '진짜 답'입니다. 세상의 트렌드는 변하고 스펙은 유효기간이 있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영원합니다. 나를 위해 목숨을 버리신 그분께 여러분의 인생을 걸어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