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누구든지 쓸 수 있는 설교문 (주일, 수요예배, 금요철야,새벽예배)

예수님의 고난(시편 22:1-21)

by 원큐아이 2026. 3. 30.

갓생(God-생)을 위한 최고의 희생: 예수님의 고난 리포트

성구: 시편 22:1-21

【서론: 우리가 몰랐던 '고난'의 비하인드 스토리】

2026년 고난주간은 329일 종려주일부터 44일 토요일까지 진행하고 있습니다. '고난주간' 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영화에서 본 십자가의 잔인한 장면인가요? 사실 예수님의 고난은 십자가라는 최종 결과값 이전에, 우리 삶의 구석구석을 어루만지는 깊은 **'정서적 터널'**을 통과한 사건입니다.지금 중동에서는 전쟁의 포화 속에 전 세계가 공포에 떨고 있고, 우리 일상도 불확실성으로 가득합니다. 이런 시대에 2,000년 전 예수님이 겪으신 고난은 단순한 옛날이야기가 아니라, 오늘날 고통받는 우리에게 던지는 강력한 **'공감의 메시지'**입니다. 예수님이 걸으신 그 고독한 길을 함께 따라가 봅시다.

 


【본론 1: 겟세마네 - 멘탈의 한계를 넘는 영적 전투】

예수님의 첫 번째 고난은 '겟세마네'라는 기도처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곳은 육체적 고통이 시작되기 전, 이미 정신적으로 모든 진액이 쏟아지는 전쟁터였습니다.

마태복음 26:42 "다시 두 번째 나아가 기도하여 가라사대 내 아버지여 만일 내가 마시지 않고는 이 잔이 내게서 지나갈 수 없거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시고"

  • 실제 예화: 우리가 가장 신뢰했던 사람에게 '손절'당했을 때의 기분을 아시나요? 예수님은 3년을 함께 먹고 자며 재정까지 맡겼던 가룟 유다에게 배신당하셨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헬라 사람들이 "우리와 함께 피신하자"고 달콤한 제안을 할 때도 주님은 '도망' 대신 '사명'을 선택하셨습니다. 얼마나 간절히 기도하셨는지 땀방울이 핏방울이 될 정도였습니다. 이것은 단순한 스트레스가 아니라 인류의 모든 추악한 죄를 대신 짊어지기로 결단하는 과정에서 겪으신 극도의 정신적 억압이었습니다. 주님은 혼자서 그 외로움과 공포를 이겨내셨습니다.

【본론 2: 가야바와 빌라도의 뜰 - 억울함과 '정치적 희생양'】

두 번째 고난은 종교 권력과 정치 권력 앞에서 당하신 모욕입니다. 죄가 없으신 분이 가장 불공정한 재판을 받으셨습니다.

마가복음 14:65 "어떤 사람은 그에게 침을 뱉으며 그의 얼굴을 가리고 주먹으로 치며 이르되 선지자 노릇을 하라 하고 하인들은 손바닥으로 치더라"

  • 실제 예화: SNS에 달린 악플 하나에도 밤잠을 설치는 것이 우리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수많은 거짓 증인들의 모함과 얼굴에 침 뱉음을 당하셨습니다. 빌라도 총독은 예수님이 무죄인 줄 알면서도 자신의 '지지율'과 '정치적 안위'를 위해 군중의 요구에 굴복했습니다. 불과 며칠 전 "호산나!"를 외치며 환호하던 사람들이 순식간에 돌변해 "죽이라!"고 외치는 군중심리의 무서움 속에서 예수님은 철저히 **'버려짐'**을 경험하셨습니다. 수제자 베드로마저 자신을 저주하며 부인할 때, 피투성이가 된 주님의 눈에 비친 인간의 모습은 환멸 그 자체였을 것입니다.

【본론 3: 골고다 - 사랑 때문에 포기한 권리】

마지막은 십자가에서의 처절한 육체적 죽음입니다. 이는 인류 역사상 가장 잔인한 형벌이었습니다.

시편 22:14-15 "나는 물 같이 쏟아졌으며 내 모든 뼈는 어그러졌으며 내 마음은 밀랍 같아서 내 속에서 녹았으며 내 힘이 말라 질그릇 조각 같고 내 혀가 입천장에 붙었나이다 주께서 또 나를 죽음의 진토 속에 두셨나이다"

  • 실제 예화: 십자가 형틀은 손목과 발목에 대못을 박아 서서히 질식하게 만드는 형벌입니다. 육체가 찢어지는 고통보다 더 컸던 것은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라는 하나님께로부터의 단절이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치트키'를 써서 십자가에서 내려오실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주님은 끝까지 버티셨습니다. 왜일까요? **"남은 구원하였으되 자기는 구원할 수 없도다"**라는 조롱 섞인 말 속에 답이 있습니다.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주님은 자신을 구원할 권리를 스스로 포기하신 것입니다. 사랑 때문이었습니다.

【결론: 2026 고난주간, 우리의 리플레이(Re-play)】

오늘 우리는 예수님이 겪으신 배신, 모욕, 고통, 그리고 죽음을 보았습니다. 이 메시지가 여러분의 삶에 세 가지 임팩트로 남기를 원합니다.

  1. "주님은 다 아십니다": 여러분이 겪는 억울함, 배신감, 미래에 대한 불안... 예수님이 이미 겟세마네와 빌라도의 뜰에서 다 겪으셨습니다. 그분은 여러분의 고통을 100% 공감하시는 '공감의 신'이십니다.
  2. "성소 휘장이 찢어졌습니다": 예수님의 죽음으로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막힌 담이 허물어졌습니다. 이제 우리는 어떤 모습이든 상관없이 당당하게 하나님께 나아가 위로를 구할 수 있습니다.
  3. "고난은 영광의 프리퀄입니다": 주님의 고난이 있었기에 부활의 아침이 있었습니다. 지금 우리 앞의 전쟁과 재앙 같은 상황도 주님의 십자가 승리 안에서 반드시 회복의 아침으로 이어질 것을 믿으십시오.

예수님이 흘리신 피는 여러분의 가치를 증명하는 '가격표'입니다. 그 값진 사랑으로 이번 한 주간 승리하시길 축복합니다.


《기도》 사랑의 하나님,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스스로 고난의 길을 선택하신 예수님의 사랑에 감사합니다. 중동의 전쟁과 전 세계적인 불안 속에서도 십자가를 바라봅니다. 우리의 아픔을 아시는 주님께서 우리 청년들의 마음을 안아주시고, 십자가의 보혈로 우리를 새롭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를 위해 죽으시고 다시 사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