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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든지 쓸 수 있는 설교문 (주일, 수요예배, 금요철야,새벽예배)

2030 청년들의 고통(전도서 11:9-10)

by 원큐아이 2025. 10. 31.

제목: 불확실성의 시대, 2030 청년의 아픔과 창조주 하나님

성구: 전도서 11:9-10

[서론: '즐겨라'와 '심판' 사이의 방황]

2030 청년 여러분, 혹시 매일 아침 눈을 뜰 때마다 '불안'이라는 필터를 통해 세상을 보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취업, 집값, 결혼, 불투명한 미래까지. 우리는 흔히 'N포 세대'라 불리며, '지금 이 순간을 즐겨라(YOLO)'는 문화와 '열심히 하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다'는 강박 사이에서 끊임없이 흔들립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을 전도서 11장 9-10절은 언뜻 보면 무책임한 조언처럼 들립니다.

"청년이여 네 어린 때를 즐거워하며 네 청년의 날을 마음에 기뻐하여 마음에 원하는 길과 네 눈이 보는 대로 행하라 그러나 하나님이 이 모든 일로 말미암아 너를 심판하실 줄 알라" (전 11:9)

마치 "하고 싶은 대로 다 해!"라고 허락하는 것 같죠. 하지만 이어서 "하나님이 심판하실 줄 알라"는 충격적인 경고가 뒤따릅니다. 이 모순적인 말씀 속에, 우리는 오늘날 2030 청년들이 겪는 고통의 근원과 그들이 '빈 집'처럼 느끼는 마음의 공간을 채울 참된 해답을 찾고자 합니다.

[본론 1: 소셜 미디어와 성공 중독의 '빈 마음']

대지 1: "마음에 원하는 길을 따라가라"는 유혹: 소셜 미디어와 성공 중독의 '빈 마음'

우리는 끊임없이 '나다움'을 찾으라, '하고 싶은 일'을 하라는 메시지 속에 살지만, 정작 그 길을 걷다가 문득 깊은 공허함을 느낍니다. 인스타그램 속 완벽하게 포장된 타인의 삶과 끝없는 비교를 하면서, 우리 마음은 점점 더 '좋아요'와 '인정' 중독에 빠집니다.

원문의 지적처럼, 마음의 주인이 없는 '빈 집'에 세상적인 가치관이 귀신처럼 들어와 자리를 차지하는 것입니다. '일단 성공해야 한다'는 강박, '돈만 있으면 된다'는 황금만능주의, '일단 즐겨야 한다'는 쾌락주의가 우리의 영혼을 점령합니다.

  • 성구: 고린도전서 3장 16절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 예화: 한 20대 청년이 어렵게 취업한 대기업을 1년 만에 그만두고 방황했습니다. 그는 "꿈에 그리던 목표를 이루었는데, 왜 전혀 행복하지 않은지 모르겠다. 막상 성취하고 보니 내 존재의 의미가 아니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그는 마음의 빈 공간을 세상적인 '성공'이라는 임시 거주자로 채우려 했으나, 결국 '성전'의 참주인 되신 예수 그리스도가 계시지 않으니 공허만 남은 것입니다.

청년의 마음은 하나님께서 거하시도록 설계된 '성전'입니다. 이 성전에 참 주인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모실 때, 우리는 세상의 비교와 경쟁이 주는 공허함에서 벗어나 하나님 안에서 우리의 진정한 가치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본론 2: 윤리적 GPS를 잃은 시대]

대지 2: "네 눈이 보는 대로 행하라"는 자유의 무게: 윤리적 GPS를 잃은 시대

전도서 기자는 우리에게 "네 눈이 보는 대로 행하라"는 무한한 자유를 허락하면서도, 동시에 그 책임에 대해 경고합니다. 오늘날 우리는 수많은 정보와 선택지 속에서 살지만, 무엇이 옳고 그른지 판단할 **윤리적 기준, 즉 'GPS'**가 사라진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도덕적 불감증은 단순히 범죄의 영역을 넘어, 직장 내 부조리를 목격하고도 침묵하는 것, 온라인에서 익명성 뒤에 숨어 타인을 쉽게 비난하는 것 등 우리의 일상에 깊숙이 들어와 있습니다. '내가 손해 보면 안 된다'는 이기적인 마음이 이 시대를 지배하고 있습니다.

  • 성구: 시편 119편 9-10절 "청년이 무엇으로 그 행실을 깨끗하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을 따라 삼갈 것이니이다 내가 전심으로 주를 찾았사오니 주의 계명에서 떠나지 말게 하소서"
  • 예화: 한 직장 초년생이 회사 상사의 부당한 지시를 받고 고민에 빠졌습니다. '그냥 눈 감아'라는 선배들의 조언과 자신의 양심이 충돌했습니다. 그는 결국 "내가 이러려고 이 회사를 들어왔나?"라는 회의감에 시달렸고, 일의 의미까지 잃어버렸습니다. 그는 성경이 가르치는 보편적인 진리, 즉 십계명이라는 흔들리지 않는 도덕적 기준을 붙들고 용기 있는 결정을 내린 후에야 비로소 마음의 평안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시편 기자의 고백처럼, 우리 행실을 깨끗하게 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주의 말씀'을 따르는 것입니다. 십계명은 시대를 초월하여 우리의 행위를 판단하고, 삶의 바른 길을 알려주는 영원한 윤리적 나침반입니다.

[본론 3: 사랑의 결핍과 영생의 소망]

대지 3: "어린 때와 검은 머리의 시절이 다 헛되니라": 불안과 결핍의 시대에 영생을 취하라

전도서의 결론은 충격적입니다. 우리가 그토록 애쓰며 붙잡으려 했던 '젊음의 시절'이 결국 헛되다고 선언합니다. 이는 과도한 경쟁과 성공 제일주의 속에서 우리의 영혼이 겪는 사랑의 결핍과 고독에 대한 냉철한 진단이기도 합니다.

부모 세대와의 소통 단절, 깊은 관계를 맺기 힘든 사회적 환경 속에서 우리는 '사랑'이 아닌 '돈'을 사랑하며 만 가지 악의 뿌리에 빠져듭니다. 미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무속이나 헛된 유행에 기대는 것도 결국 참된 사랑의 결핍 때문입니다.

  • 성구: 디모데전서 6장 11-12절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 이것들을 피하고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따르며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영생을 취하라 이를 위하여 네가 부르심을 받았고 많은 증인 앞에서 선한 증언을 하였도다"
  • 예화: 한 기독교 청년이 극심한 취업 스트레스 속에서 선교 단체 캠프에 참여했습니다. 그는 부모님과의 대화 단절 속에서 늘 자신이 세상의 기준에 미달한다고 느꼈습니다. 그러나 캠프에서 **"하나님이 먼저 너를 사랑하셨다"**는 말씀을 들었을 때, 오랫동안 자신을 짓눌러왔던 불안과 열등의식이 무너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그는 '돈의 노예'가 되는 헛된 싸움을 멈추고, 자신이 부르심을 받은 '영생'의 가치를 붙잡기로 결단했습니다.

사도 바울은 세상의 헛된 가치관을 피하고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워 **'영생을 취하라'**고 명령합니다. 이 '영생'은 죽음 이후의 삶뿐 아니라, 이 땅에서 이미 시작되는 하나님의 완전한 사랑 안에 거하는 삶입니다. 우리가 먼저 그 사랑을 받을 때, 비로소 비교와 경쟁, 불안이 주는 두려움에서 벗어나 진정한 평안을 누리게 됩니다.

[결론: 2030 청년에게 전하는 세 가지 핵심 메시지]

청년 여러분, 전도서의 저자는 '즐거워하라'고 말했지만, 그 끝은 심판과 헛됨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나 이 경고는 우리에게 절망이 아닌, '지금, 여기'에서 참된 길을 찾으라는 하나님의 초대장입니다.

이 불확실성의 시대, 우리의 아픔을 치유하고 승리하기 위해 붙잡아야 할 핵심 메시지 세 가지를 기억하십시오.

  1. [성전에 주인을 모셔라]: '내 마음의 성전'에 예수 그리스도를 주인으로 모시고, 세상의 헛된 가치관(경쟁, 인정 중독)을 쫓아내십시오. 주님만이 당신의 영혼에 진정한 평안과 영원한 가치를 주십니다.
  2. [말씀으로 GPS를 재설정하라]: 성경 말씀을 인생의 '윤리적 GPS'로 삼아, 매 순간의 선택을 주님 앞에서 점검하십시오. 흔들리는 세상 속에서 말씀은 우리의 행실을 깨끗하게 하는 유일한 길입니다.
  3. [헛된 싸움 대신 영생을 취하라]: 사랑의 결핍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돈과 성공의 노예가 되는 헛된 싸움을 멈추고, 믿음으로 영생을 취하십시오. 하나님께 먼저 사랑을 받으십시오. 그 사랑이 불확실한 미래를 이길 힘이 됩니다.

이 세 가지 진리를 붙들고, 불안한 시대 속에서 참된 자유와 영원한 생명을 누리는 2030 청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