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사람: '의미 있는 하루'를 사는 법
말씀: 에베소서 5장 15-17절
서론: 무의미한 '바쁨' 속에서 길을 잃다
안녕하세요, 독자 여러분.
오늘날 2030 세대는 그 어느 때보다 바쁘게 살아갑니다. 취업 준비, 이직, 자기 계발, N잡, 끝없는 정보의 파도 속에서 우리는 끊임없이 무언가를 하고 있죠. 하지만 혹시 이런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본 적은 없으십니까? “나는 무엇을 위해 이렇게 바쁜가?”
대학생들은 남들이 따는 자격증을 따라야 할 것 같고, 직장인들은 퇴근 후에도 불안함에 무언가를 배워야 할 것 같습니다. 우리는 ‘WISE’하게 살고 싶은데, 정작 ‘UNWISE’한 선택들로 시간을 낭비할 때가 많습니다. 에베소서 기자는 우리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이 ‘걸음걸이(walk)’부터 점검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자녀가 될 때, 우리의 삶은 단순한 생존을 넘어 의미와 힘을 얻게 됩니다. 그렇다면 오늘날의 불안정한 세상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지혜로운 사람’(Wise)처럼 살 수 있을까요?
본론: 지혜로운 걸음을 걷는 세 가지 방법
우리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사람은 바로 ‘지혜로운 사람’이며, 에베소서 5장 15-17절은 그 지혜로운 삶의 구체적인 행동 지침을 제시합니다.
1.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구속'하는 삶 (시간을 사들이라)
에베소서 5장 15-17절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지를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하지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지 이해하라
**'세월을 아끼라'**는 말씀은 단순히 시간을 절약하라는 뜻이 아니라, 헬라어로 '엑사고라조(exagorazo)' 곧 **'시간을 사들여라(Redeem the time)'**는 의미입니다. 마치 악덕 고용주로부터 종을 사서 해방시키듯, 우리는 덧없이 흘러가는 시간을 돈을 주고 사오듯 귀하게 사용해야 합니다.
[2030 현실] 요즘 젊은이들이 가장 많이 잃어버리는 시간은 **'디지털 낭비'**의 시간일 것입니다. 출퇴근길, 잠들기 전 30분, 짧은 쉬는 시간 동안 스마트폰에 손이 가는 것이 습관화되어, 우리의 소중한 '남는 시간'이 무의미한 알고리즘 피드에 흡수됩니다. 이 시간은 악한 시대가 우리에게서 빼앗아 가는 영적 자원입니다.
[실제 예화: 인턴의 15분] 한 대기업에서 일하던 젊은 인턴이 있었습니다. 다른 인턴들은 점심시간 후 남은 15분을 커피를 마시거나 유튜브를 보며 흘려보냈습니다. 하지만 이 청년은 15분 동안 그날의 업무 기록을 간단하게 정리하고, 다음 할 일 목록을 작성했습니다. 매일 15분, 주 5일이면 한 주에 75분, 한 달이면 5시간이 됩니다. 석 달 후, 다른 인턴들이 마감에 쫓길 때, 이 청년은 정리된 자료 덕분에 여유롭게 최종 프로젝트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이 청년은 ‘시간을 사들여’ 지혜로운 삶의 열매를 맺었고, 결국 정직원으로 채용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시간의 가치를 아는 성실함과 지혜를 기뻐하십니다.
2. 하나님의 뜻을 '검증'하고 '선택'하는 삶
로마서 12장 2절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에베소서 5장 17절은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지 이해하라"**고 촉구합니다. 이는 우리가 내리는 모든 선택과 결정의 기준이 세상의 기준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어야 함을 의미합니다.
[2030 현실] 2030 세대는 커리어와 윤리적 가치 사이에서 끊임없이 갈등합니다. '영혼을 갈아 넣어야 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치열한 경쟁 속에서, 정직하지 못한 방법으로 성공할 수 있는 유혹이 많습니다. '선배들이 다 이렇게 했다', '다른 회사도 다 한다'는 말은 이 시대의 어리석은 유혹입니다.
[실제 예화: 윤리적 개발자의 선택] IT 스타트업에서 일하는 젊은 개발자 B 씨가 있었습니다. 회사가 빠르게 성장하자, 상사는 사용자 데이터를 몰래 수집하여 경쟁사에 넘기는 불법적인 기능을 추가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당장 큰돈을 벌 기회였지만, 이는 사용자와의 신뢰를 깨고 양심을 파는 일이었습니다. B 씨는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는 온전한 뜻이 무엇인지" 며칠 밤낮을 고민했습니다. 결국 그는 그 일을 거부했고, 회사로부터 해고당했습니다.
인간적인 눈으로 볼 때 그는 기회를 잃었지만, 그는 하나님 앞에서 정직함을 지켰습니다. 그는 이후 더 건실한 기업에 스카우트되었고, 그의 윤리적 선택은 업계에 알려져 더 큰 신뢰를 얻었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뜻을 따라 바랄 수 없는 중에도 바라고 믿을 수 없는 중에도 믿음으로 순종하는 자를 기뻐하십니다.
3. '선한 영향력'으로 이웃을 섬기는 삶
마태복음 5장 13-16절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 데 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 안 모든 사람에게 비치느니라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은 교회 안에만 머물지 않습니다. 우리가 시간을 구속하고 하나님의 뜻을 분별했다면, 이제 그 힘을 세상 속으로 흘려보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빛과 소금'**의 역할입니다.
[2030 현실] 요즘 젊은이들은 '착한 소비', '지속 가능한 삶', '봉사'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하지만 '나 하나쯤이야' 하는 생각이나 '나의 작은 행동이 무슨 소용이 있을까?' 하는 무력감에 빠지기 쉽습니다. 소금과 빛의 역할은 대단한 영웅적 행동이 아니라, 작지만 지속적인 일상 속의 윤리적 실천입니다.
[실제 예화: 공정 무역 커피 한 잔의 힘] 직장 동료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갓생(God+생, 바쁘지만 보람 있는 삶)' 트렌드를 따르던 C 씨가 있었습니다. 그는 무조건 새벽에 일어나 운동하고 공부하는 것에 집착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삶이 '나만을 위한 루틴'에 갇혀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그 후, 그는 일상에서 작은 변화를 시작했습니다. 매일 아침 마시던 커피를 **'공정 무역 커피'**로 바꾸고, 사무실에서 다른 직원들에게도 권유했습니다. 작은 변화였지만, 이 행위는 커피 생산 농가를 돕고 윤리적 소비를 실천하는 **'이웃 사랑'**의 행동이었습니다. 또한 그는 직장 내에서 만연했던 무의미한 뒷담화를 멈추고, 대신 긍정적인 말로 동료를 격려했습니다.
C 씨의 작은 실천은 동료들에게 안정감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었습니다. 마침내 한 동료가 "당신은 뭔가 다른 것 같다"며 신앙에 대해 묻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거창한 봉사가 아니라, 일상의 작은 영역에서 소금이 되어 부패를 막고 화평을 만드는 착한 행실을 기뻐하십니다.
결론: 당신의 삶을 통해 드려지는 세 가지 영광
사랑하는 독자 여러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사람은 멀리 있는 위인이 아니라, 바로 오늘 이 땅을 지혜롭게 걷는 당신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삶의 주도권을 세상의 흐름이나 불안감에 내어주지 마십시오. 에베소서 5장 15-17절의 메시지를 기억하며, 당신의 삶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세 가지 핵심 메시지를 마음에 새기시길 바랍니다.
- Stop & Go! 시간의 운전대를 잡으십시오: 무의미한 소비와 낭비의 시간을 끊어내고, 하나님의 뜻을 위해 '시간을 사들이는' 용감한 결단을 내리십시오.
- 기준을 세상이 아닌 성경에 두십시오: 이익과 유혹 앞에서 타협하지 않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윤리적이고 정직한 선택'**을 하는 믿음의 용사가 되십시오.
- 빛과 소금으로 '착한 행실'을 증명하십시오: 교회 밖 세상에서 당신의 일터, 학교, 가정에서 선한 영향력을 흘려보내어, 사람들이 당신의 삶을 통해 살아계신 하나님을 보게 하십시오.
당신이 걷는 그 지혜로운 한 걸음 한 걸음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가장 아름다운 예배가 되며 하나님을 가장 크게 기쁘시게 하는 삶이 될 것입니다.
'누구든지 쓸 수 있는 설교문 (주일, 수요예배, 금요철야,새벽예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소망의 하나님을 향하여 나아가라(열왕기하 7:1-8) (3) | 2025.10.31 |
|---|---|
| 당신이 기업 무를 자가 됨이니이다(룻기 3:1-13) (1) | 2025.10.31 |
| 2030을 위한 성령강림의 의미(사도행전 2:1-4) (1) | 2025.10.30 |
| 행복한 가정 만들기(에베소서 6:1-4) (2) | 2025.10.30 |
| 나무 위에서 본 예수님(누가복음 19:1-19) (1) | 2025.10.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