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가지 고난: 피할 고난과 품을 고난
약 5:13
서론: '번아웃' 세대를 위한 고난 분별법
사랑하는 청년 여러분, 혹시 이런 생각을 해보신 적이 있나요? “나는 왜 이렇게 힘들게 사는 걸까? 왜 고난은 끊임없이 반복될까?” 우리는 취업 경쟁, 영끌 투자, 인간관계의 피로 속에서 '번아웃(Burnout)'을 일상처럼 겪으며 살아갑니다. 마치 욥기의 말씀처럼, "불티가 위로 날아가는 것"같이 고난은 인생의 숙명처럼 느껴집니다.
하지만 성경은 모든 고난이 다 똑같은 무게와 의미를 갖는 것이 아니라고 가르칩니다. 고난에는 두 종류가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단호하게 피하고 물리쳐야 할 고난이 있는가 하면, 우리의 믿음을 완성하기 위해 기꺼이 감당하고 통과해야 할 고난이 있습니다.
우리가 고난에 대한 명확한 지혜를 갖는다면, 불필요한 고통의 덫에서 벗어나 의미 있는 성장의 고난을 붙잡을 수 있습니다. 오늘 야고보서 5장 13절 말씀을 통해 이 두 가지 고난을 분별하고, 고난 속에서 응답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발견해봅시다.
약 5:13 "너희 중에 고난 당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찬송할지니라"
본론 1: 피해야 할 고난 – 불필요한 짐을 내려놓으라
첫 번째 고난은 우리가 짊어질 필요가 없고, 하나님의 뜻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우리가 스스로 만들어내거나 선택해서 당하는 고난입니다. 이는 주로 죄와 어리석음, 지혜 부족에서 비롯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이미 이 고난들을 십자가에서 대속하셨습니다.
대지 1.1. 죄악의 사슬로 인한 고난: ‘중독’과 ‘미움’의 덫
오늘날 2030 세대가 겪는 고난 중 상당수는 '중독(Addiction)'과 '관계의 독(Toxic Relationship)'에서 옵니다. 스마트폰 중독, 비교 중독, 게임 중독, 그리고 깊은 미움과 시기심은 우리를 끊임없이 파괴합니다. 이것은 원죄의 결과이며, 주님이 대신 짊어지신 짐입니다.
이사야 53:5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실제 예화: 온라인 비교와 공허함] 요즘 청년들은 SNS 속 남들의 완벽해 보이는 삶과 끊임없이 자신을 비교하며 깊은 자괴감과 미움에 빠집니다. ‘나만 뒤처지는 것 같다’는 미움은 결국 자기 파괴적인 행동이나 소셜 미디어 중독으로 이어집니다. 이 고난은 주님이 해결해 주셨습니다. 우리가 할 일은 단 하나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죄악(질투, 미움, 자기 비하)을 고백하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이 고난에서 벗어나도록 간절히 기도하는 것입니다. 미움의 고난은 사랑과 용서로, 중독의 고난은 단호한 회개와 기도로 물리쳐야 합니다.
대지 1.2. 지혜 부족으로 인한 고난: '쉴 줄 모르는' 삶과 '보증'의 짐
하나님은 우리가 쉬면서 살도록 만드셨습니다. 그러나 많은 청년들이 '번아웃' 상태에서도 멈추지 못하고, 지혜 없이 과로하거나 재정적 무리수를 두어 불필요한 고난을 자초합니다. 성경은 보증을 서지 말라 경고하며 재정적 지혜를 가르쳤습니다. 과로로 인한 질병이나 무모한 투자로 인한 파산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고난이 아닙니다.
마태복음 11:28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실제 예화: 영끌 투자와 수면 부족] 요즘 청년들은 '벼락거지'가 되지 않기 위해 무리하게 빚을 내어 투자하고, 잠을 줄여가며 '갓생'을 살려고 합니다. 하지만 빚의 굴레와 만성적인 수면 부족은 결국 우울증과 육체적 질병이라는 큰 고난을 가져옵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주신 안식의 법을 어기고 지혜롭지 못하게 행하여 스스로 초래한 고난입니다. 이때 우리는 '왜 하나님은 나에게 이런 고난을 주시냐'고 원망할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붙들고 지혜를 구하며 주님이 주시는 참된 안식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본론 2: 감당해야 할 고난 – 믿음의 진주를 빚는 시간
두 번째 고난은 우리가 피할 수 없는 고난이자, 하나님의 자녀로서 믿음과 인격을 완성하기 위해 기꺼이 통과해야 할 고난입니다. 이 고난은 우리를 부수고 약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하나님 앞에서 더욱 강하고 아름답게 세워줍니다.
대지 2.1. 징계와 연단의 고난: 아들을 향한 아버지의 '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지만, 여전히 부족하고 연약한 부분이 많습니다. 때로는 우리의 잘못된 습관이나 태도를 고치시기 위해 하나님은 징계의 채찍을 드십니다. 이것은 미워해서가 아니라, 사랑하는 아들을 바른길로 인도하시려는 아버지의 깊은 뜻입니다.
히브리서 12:5-6 "또 아들들에게 권하는 것 같이 너희에게 권면하신 말씀을 잊었도다 일렀으되 내 아들아 주의 징계하심을 경히 여기지 말며 그에게 꾸지람을 받을 때에 낙심하지 말라 주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고 그가 받으시는 아들마다 채찍질하심이라 하였으니"
[실제 예화: 실패를 통한 성장통] 2030 청년들에게 '취업 실패', '공모전 낙방', '창업 실패'는 큰 좌절감을 줍니다. 그러나 이 실패의 고난은 종종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을 가르쳐줍니다. 마치 강철이 뜨거운 불과 찬물을 통과해야 단단해지듯, 하나님은 이 연단을 통해 우리의 자아를 깨뜨리고 더욱 온전한 믿음을 갖도록 훈련하십니다. 사자가 새끼를 벼랑에 던지듯, 독수리가 새끼를 떨어뜨려 날갯짓을 가르치듯, 이 연단의 고난은 우리가 강한 믿음을 가진 하나님의 백성이 되게 합니다.
대지 2.2. 복음과 사명을 위한 고난: 가치 있는 삶의 '희생'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때문에, 또는 복음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당하는 핍박과 희생은 우리가 피할 필요가 없는 가장 영광스러운 고난입니다. 이는 하늘에 상급이 있으며, 성령께서 함께하심을 경험하게 합니다.
베드로전서 4:12-13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를 연단하려고 오는 불시험을 이상한 일 당하는 것 같이 이상히 여기지 말고 오직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이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에 너희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
[실제 예화: 직장에서의 소신과 핍박] 오늘날 직장이나 학교에서 기독교인으로서 정직과 윤리적 기준을 지키려 할 때, 때로는 따돌림을 당하거나 손해를 감수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부정한 거래를 거부하거나, 주일에 업무를 거부하여 진급에서 밀리는 일 등이 그렇습니다. 또 복음을 위해 좋은 직장과 편안한 삶을 뒤로하고 선교사로 자원하는 희생도 있습니다. 이 고난은 우리가 스스로 자원해서 택한 영광스러운 짐이며, 하나님은 이 고난을 통해 우리가 그리스도의 동역자가 되었음을 인정하시고 힘을 주십니다.
결론: 고난의 두 가지 문, 승리의 세 가지 키워드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결코 고난 없는 삶을 살 수 없습니다. 하지만 오늘 우리는 고난을 두 개의 문으로 분별했습니다.
- 피해야 할 고난의 문: 죄와 어리석음으로 인한 고난.
- 통과해야 할 고난의 문: 징계와 연단, 복음으로 인한 고난.
이 고난의 여정에서 승리하기 위해, 약 5:13의 말씀을 붙들고 세 가지 핵심 메시지를 기억합시다.
1. 분별 (Discernment): 십자가 아래에서 ‘No’를 외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미 대속하신 죄, 질병, 저주, 어리석음으로 인한 고난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No"**를 외치십시오. 그리스도께서 짊어지신 짐을 다시 짊어지려 하지 마십시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의지하여 즉시 회개하고, 주님의 약속된 자유를 주장하며 고난에서 벗어나십시오.
2. 인내 (Endurance): 연단의 과정을 기도로 품으라!
하나님이 우리의 믿음을 단련시키기 위해 주시는 징계와 연단의 고난은 참고 견디어야 합니다. 우리가 고통스러울 때 '진주'를 만드는 조개처럼, 기도의 진액을 고난 위에 덧입히십시오. 야고보서 1장 2절로 4절의 말씀처럼 인내는 우리를 온전하고 부족함이 없게 만듭니다. 그 고난의 의미를 깨달을 때 비로소 우리는 진정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변화될 것입니다.
3. 기도 (Prayer): 모든 고난의 답은 ‘하나님께 부르짖음’이다!
우리가 피해야 할 고난이든, 품어야 할 고난이든, 야고보서의 말씀처럼 모든 고난의 상황에서 우리의 첫 번째 행동은 '기도'입니다. 불필요한 고난을 끊어내기 위해 기도하고, 영광스러운 고난을 이겨내기 위해 기도하십시오. 모든 고난은 기도를 통해 그 의미가 승화되며, 우리를 하나님께로 이끌어가는 아름다운 통로가 됩니다.
사랑하는 청년 여러분, 이제 고난의 의미를 알았으니 고난에 끌려다니지 마십시오. 분별하고, 인내하고, 무엇보다 기도하십시오. 주님이 주신 생명을 풍성하게 누리며, 모든 고난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승리하는 인생을 살아가시기를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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